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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리포트 > 노인 자살률 급증.. 연말연시 ‘외로움’ 우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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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30 11:45 조회 18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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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1.29.2023 06:41 PM 


[앵커멘트]

지난해(2022년) 전국 내 노인 자살률이 늘면서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수준에 달했습니다. 

특히 노년층이 느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고 있는데 자살률이 높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2022년)집계된 전국 자살률은1941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한해 집계된 자살에 따른 잠정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1천 266명, 3% 늘어난 4만 9천4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135.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인종별로는 자살에 따른 아시안 사망자 수가 1년과 비교해 6% 증가해 가장 큰 폭 늘었고, 히스패닉과 흑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 세분화한 결과 10살~34살 사이 자살률은 줄어든 반면 35살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크게 늘면서 자살률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고령층의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된 경우가 많아 외로움에 따른 자살률이 높고 특히 연말연시 이들의 외로움은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안정영 심리치료사입니다.

<녹취_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안정영 심리치료사>

안정영 심리치료사는 우울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를 돌보려는 적극적인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녹취_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안정영 심리치료사>

한인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온 생명의 전화 박다윗 목사도 부정적인 감정을 뒤로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특히 가까운 관계의 단절에서 오는 외로움이 크다며 소외된 가족 등 주변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_ 생명의 전화 박다윗 목사>

실제로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10월과 11월, 12월 등이었습니다.

모임이 많은 연말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소외된 사람들은 더욱 고립될 수 있는 만큼 독거노인 등 이웃을 돌아보는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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